(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양현석 전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이하 YG) 대표 프로듀서는 최대 주주인 본인 외 특별관계자들이 보유한 이 회사의 주식 지분이 44.68%에서 33.66%로 11.02%포인트 줄었다고 22일 공시했다.
변동 사유에 대해서는 "특별관계자인 '그레이트월드뮤직인베스트먼트'의 계약 조건에 따른 전환상환우선주 상환 및 특별관계자의 단순 주식 처분을 위한 장내 매매"라고 밝혔다.
그레이트월드뮤직인베스트먼트는 프랑스 명품 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산하 투자 회사다.
LVMH는 2014년 10월 당시 그레이트월드뮤직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전환상환우선주 방식으로 YG에 투자하면서 주당 4만3천574원에 보통주로 전환하거나 5년 후 원금(610억5천만원)에 연 2%의 이자를 더한 금액을 상환받을 수 있도록 옵션을 걸었다.
이와 관련, YG 측은 LVMH 측 투자금 674억원을 상환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달 10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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