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에이치엘비[028300] 계열 회사들이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23일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3만7천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앞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을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하고 지난 22일 하루 이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했으나 이날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주가는 다시 급등했다.
에이치엘비파워[043220] 역시 가격제한폭(29.84%)까지 오른 2천45원으로 종료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앞서 에이치엘비는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 관련 호재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계열 회사들의 주가도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에이치엘비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해 이날 하루 이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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