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中난징·항저우서 '미래차 부품공급 상담회'

입력 2019-10-23 11:00  

코트라, 中난징·항저우서 '미래차 부품공급 상담회'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코트라(KOTRA)는 22일부터 사흘간 중국 난징(南京)과 항저우(杭州)에서 '중국 미래차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를 열어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의 중국진출 확대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완성차업체 5개사 등 현지기업 14개사와 한국 자동차부품사 13개가 참가했다. 전기차, 전기상용차 등 중국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완성차 기업이 대거 참가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했다.
중국 전기상용차 제조기업인 헝텐(恒天)의 허민(何敏) 판매담당 임원은 "한국의 우수기술이 중국 산업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쑤(江蘇)성은 전기차를 비롯한 신에너지차량을 중심으로 자동차산업을 육성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만 16만4천대의 신에너지차가 생산돼 전체 13.1%를 차지했다. 장쑤성 정부는 생산량을 2021년까지 30만대, 2025년까지 10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지리(吉利)자동차 본사가 위치한 저장(浙江)성은 항저우를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5만7천대의 신에너지 차량이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301% 증가했다.
지난해 세계 1위의 전기차 생산국가가 된 중국에서 계속 다양한 완성차 기업이 생겨나는 만큼 한국 자동차부품 산업이 발전하려면 현지 공급선 다변화는 필수적이라고 코트라는 제언했다.

sungj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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