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특별시 중구청은 이달 28일부터 사흘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어울림 광장에서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돕기 특별 판매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조속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약속에 따라 중기부와 서울 중구청이 상인회와 함께 기획했다.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과 가치삽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판매전에는 화재 피해 점포 400여개가 참여한다.
참여 점포들은 여성 의류와 잡화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구매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과 경품을 지급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화재 피해 상인의 생업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조건 완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알림시설 설치, 노후전선 정비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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