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3일 대체로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9bp(1bp=0.01%) 오른 연 1.388%에 장을 마감했다.
5년물은 연 1.493%로 0.3bp 올랐고, 1년물도 연 1.299%로 0.6bp 상승했다.
20년물은 0.5bp 올라 연 1.661%로 마감했으며 30년물과 50년물도 0.5bp씩 올라 모두 연 1.648%에 장을 마쳤다.
다만, 10년물은 연 1.654%로 전 거래일보다 0.1bp 하락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경기가 불황이라는 인식은 있으나 이에 따른 정부의 대응이 나올지 확실하지 않아 채권 금리의 방향성을 잡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당분간은 금리가 박스권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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