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순익 8천360억원…전분기 대비 27%↑(종합)

입력 2019-10-25 17: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하나금융, 3분기 순익 8천360억원…전분기 대비 27%↑(종합)
"금리 많이 내려 내년 이자이익 증가는 어려울 것"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분기에 8천3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분기보다 27.0%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40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8% 늘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은 3분기까지 6조15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01%, 총자산이익률(ROA)은 0.69%로 각각 전분기보다 99bp(1bp=0.01%), 7bp 올랐다.
계열사별로 보면 KEB하나은행의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조7천913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 임금피크 퇴직비용(1천260억원)과 원화 약세로 인한 비화폐성 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명동사옥 매각이익(약 3천200억원)이 상쇄해 작년 동기보다 1.9% 늘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7천57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6.7%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48%였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전분기보다 7bp 내렸다.
자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40%, 연체율은 0.23%로 안정적인 수준이다.
하나금융투자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천114억원으로 전년보다 48.9%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3분기 162억원을 포함, 누적 순이익 498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캐피탈의 순이익은 3분기 299억원, 1∼3분기 누적 770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하나생명과 하나저축은행은 각각 172억원, 113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냈다.
이승열 하나금융 부사장(최고재무책임자)은 실적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NIM 하락 추세가 올해 4분기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사장은 "금리가 상당히 내린 상태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내년 이자이익 증가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규모 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관련, "투자상품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부분이 있어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은 어려워질 게 분명하다"며 "투자금융(IB) 수수료와 퇴직연금 수수료에 중점을 두고 보완하려 한다"고 말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