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이신영 기자 = 호텔신라[008770]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4천753억원으로 20.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4억원으로 42.0% 줄었다.
중국 '보따리상' 유치를 위한 과다한 경쟁으로 마케팅 비용이 상승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고도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4조1천733억원, 영업이익은 2천183억원으로 집계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업계 전체가 경쟁 심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전하고 있다"며 "올해 사상 최초로 연간 매출 5조원 돌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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