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SK그룹의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인 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SK바이오팜은 2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내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SK[034730]의 100% 자회사로 중추신경계 및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은 총 8개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신약후보 물질의 발굴부터 글로벌 임상 시험, FDA 신약 판매 허가 신청까지 신약 개발 과정 전체를 독자적으로 진행하며 차별화된 신약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작년 매출은 약 11억원이었고 순손실은 1천421억원이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모건스탠리,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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