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코오롱그룹 내 봉사단체인 코오롱사회봉사단은 26일 장애인들과 함께 걷고 기부금을 적립하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참가자 1명이 1㎞를 걸을 때마다 5천원씩 적립해 마련한 기금을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김승일 CSR사무국장(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과 경기도 안양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개 복지기관의 장애인 91명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로 짝을 이뤄 경기도 과천의 코오롱타워에서 온온사, 과천향교를 왕복하는 5㎞ 구간을 걸었다.
이웃과 어린이들의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조력자가 되겠다는 취지로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12년 출범한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신학기 학용품을 선물하는 '드림 팩 기부천사 캠페인'과 헌혈 캠페인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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