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하나은행, 알리바바 제휴 모바일 대출 1억위안 돌파

중국하나은행, 알리바바 제휴 모바일 대출 1억위안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KEB하나은행은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중국하나은행)의 모바일 대출상품 '마이지에베이'가 출시 4개월 만에 고객 10만명, 취급액 1억위안(17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마이지에베이는 중국하나은행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이자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의 운영사인 '앤트파이낸셜'과 제휴해 지난 6월 선보인 상품이다.
알리페이를 쓰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와 유사한 소액·단기 소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와 알리페이의 지급결제 플랫폼에서 누적된 빅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해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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