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29일 디지털 사업을 책임지는 디지털인텔리전스담당(DI담당)과 디지털채널본부(DC본부) 산하 7개 부서의 사무실을 강남역 인근 강남N타워에 '모바일 오피스' 형태로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서의 새 사무공간에는 부서 간 칸막이는 물론 부서장과 부서원 모두 지정된 좌석이 없다.
또 테이블은 기존의 일자형 대신 소통에 유리한 T자형과 Y자형 구조로 배치됐고 사무용품도 데스크톱 PC가 아닌 무선랜과 노트북, 태블릿 등으로 직원들이 자기 업무에 가장 적합한 공간을 스스로 찾아가 업무를 하게 된다.
사무공간 중앙에는 카페가 설치됐고 사무실 한쪽에는 인터넷 방송용 스튜디오도 구축해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언제라도 고객을 위한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서비스 할 수 있도록 했다.
전계완 삼성증권 DI담당 상무는 "이번 사무공간 혁신으로 직원들이 디지털이 숨 쉬는 공간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게 돼 향후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솔루션들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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