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가 늘긴 했지만 종전과 마찬가지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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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대상 품목 중 하나인 반도체 원재료 '포토레지스트'를 만드는 일본 업체는 한국에 대한 수출을 지속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29일 NHK에 따르면 포토레지스트 생산업체 JSR의 미야자키 히데키(宮崎秀樹) 상무는 전날 올해 3분기까지의 사업 실적을 발표하면서 포토레지스트의 한국 수출에 관해 "특별히 눈에 띄는 영향은 없었다.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한국 측의 요구에 대응해 출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역시 포토레지스트 업체인 신에쓰(信越)화학공업은 제품 출하에 필요한 절차가 늘었기는 하지만 종전과 마찬가지로 한국 수출을 위한 출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두 업체 모두 생산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7월 4일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했으며 8월 28일에는 한국을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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