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R의 기업 신용등급을 'A2'에서 'A1'로 상향 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일평균 이용자 수의 견조한 성장과 탄탄한 신용지표를 고려했다"며 "이 두 가지 요인은 한국 철도 운영 부문의 안정적인 시장구조에서 SR의 신용도를 지지한다"고 등급 상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간 SR의 일평균 이용자 수는 6만2천∼6만5천명 수준을 유지해 올해 1∼9월의 6만2천∼6만3천명, 2017년과 지난해의 5만3천∼6만2천명 대비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꾸준한 이용객 수는 2016년 12월 고속철도 운송을 시작하고 사업 안정화 단계를 거쳐 온 SR가 향후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토대로 꾸준한 이익을 창출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