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페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연단에서 내려오던 중 넘어져 다쳤다고 일간 빌트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알트마이어 장관은 이날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디지털 전략 콘퍼런스에서 연설한 뒤 연단에서 내려오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알트마이어 장관은 넘어진 직후 몇분 간 의식을 잃기도 했다.
빌트는 코뼈가 골절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전했다.
그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알트마이어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병원 직원들에게 잘 치료를 받았다면서 심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알트마이어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측근으로, 경제에너지부 장관을 맡기 전 총리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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