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검찰이 '인보사 의혹'과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임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31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날보다 4.20% 하락한 2만2천800원에 마감했다.
앞서 전날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김 모 씨와 조 모 씨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들이 골관절염 유전제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애초 계획과 달리 연골세포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면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인보사 제조·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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