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네이버[03542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분기 만에 개선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3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5.50% 오른 16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6만3천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천648억원, 영업이익 2천21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늘었지만, 영업익은 8.9% 감소했다.
그러나 전 분기(1천283억원)와 비교하면 올 3분기 영업익은 57.5%나 증가해 8개 분기 만에 상승 반전했다.
그간 네이버의 실적을 보면 매출은 계속 성장해왔으나 영업익은 2017년 3분기 3천121억원을 기록한 이후 일본 사업 투자 등의 영향으로 내리막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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