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금융감독원은 31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제14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155명에게 상을 줬다고 밝혔다.
금융 창작물 부문에서는 대구 장동초등학교 정원준 학생(글쓰기) 등 6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50명, 장려상은 60명이 수상했다.
느린 학습자(발달장애인)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 교육 영상을 개발한 신한카드는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 중국 펀드 투자 실패 경험을 토대로 준비 없는 투자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한 김준성(금융생활 체험수기 부문) 씨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안을 제시한 인천대 동아리 '재동이'(대학생 금융콘테스트 부문)가 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금융 교육은 국민 금융 생활을 윤택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금융 강국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금융교육을 내실 있게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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