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내년 상반기 차세대 중형위성인 국토전용관측위성 발사를 앞두고 국토위성센터가 개소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수원 국토지리정보원 부지에 국토위성센터 설립공사를 마치고 1일 개소식을 열었다.
국토위성센터는 국토관측전용위성이 촬영한 위성영상을 수집해 고품질의 공간정보로 가공해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면적 970.8㎡에 지상 3층 규모인 센터는 국토위성으로부터 수신한 영상 처리를 위한 전산시설과 업무시설, 운영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2015년부터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 사업을 추진해 온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정밀 국토관측전용위성 2기를 개발해 내년과 내후년 순차적으로 발사할 예정이다.
센터에서 제공된 공간정보는 국토의 체계적인 이용과 관리, 한반도 국토통합개발을 위한 공간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등 공공부문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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