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10월 완성차 판매가 1만4천826대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20.4%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8천401대로 4.7% 줄었고 수출은 6천425대로 34.5% 감소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 판매는 4천772대로 작년 10월보다 38.1%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6월에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QM6 가솔린 및 LPG 모델을 내놨고 9월에는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QM6 전체 판매 중 64.9%가 LPG 모델이었다.
QM6의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는 3만4천434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9% 늘었다.
소형 SUV인 QM3는 10월 180대가 팔려 작년 10월보다 69.5% 급감했다. 누적 기준 판매도 4천702대로 작년 동기 대비 9.8% 줄었다.
SM6는 1천443대가 판매돼 33.0% 줄었다. SM6 판매의 50.1%도 LPG 모델이 담당했다.
르노 클리오는 724대 팔려 6.3% 증가했고, 르노 마스터는 485대로 178.7% 성장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4천897대로 43.7% 줄었고, QM6(수출명 끌레오스)는 1천327대로 18.9% 늘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10월까지 전체 누적 판매가 14만4천736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0% 쪼그라들었다.
내수는 6만8천803대로 3.3% 줄어드는 데 그쳤지만, 수출은 7만5천933대로 36.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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