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네팔 중부 산악지대에서 3일(현지시간) 발생한 버스 추락 사고로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약 50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45km 떨어진 신두팔초크 지역의 수쿠테 마을에서 발생했다.
신두팔초크 지방경찰청의 마드하브 카플 차장은 신화통신과의 통화에서 돌라카에서 카트만두로 운행 중이던 버스가 고속도로에서 500m 밑에 있는 선코시강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이 사망했고, 나머지 승객도 대부분 다쳤다"며 "부상자들은 인근 델리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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