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bhc치킨은 자사 대표 메뉴인 '뿌링클'이 2014년 11월 출시 후 5년 만에 총판매량 3천400만개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5천780억원이고, 소비된 치킨의 양은 3만4천t에 달한다.
뿌링클은 출시 당시 치킨에는 생소했던 치즈 양념을 사용해 10~20대 여성층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배우 전지현이 출연한 광고 역시 화제가 됐다.
bhc치킨은 뿌링클의 인기에 힘입어 매장 수가 2014년 850여개에서 현재 1천450여개로 늘었고, 매출도 2014년 1천억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2천376억원으로 증가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뿌링클은 치킨업계에 한 획을 그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국민 치킨으로 성장했다"며 "뿌링클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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