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한국철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철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신한국철도사'(총 7권)를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2년간 학계와 산업계, 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이 집필과 자문에 참여했다.
공청회와 세미나를 통해 학술적인 검증과 공론화 과정도 거쳤다.
신한국철도사는 총 7권으로 총론 1권, 각론 3권(정책·운영·기술), 사진으로 보는 신한국철도사 1권, 알기 쉬운 신한국철도사 국문판 및 영문판 각 1권으로 구성됐다.
1876년부터 작년까지 한국 철도 역사를 기술한 총론은 일제강점기 철도를 자주적 입장에서 기술하고 철도의 역사를 교통수단에 한정해 서술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기술한 것이 특징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신한국철도사는 우리나라 국공립도서관과 철도교육기관을 비롯해 철도와 관련 있는 공공기관 등 철도 역사를 배우고 활용해야 하는 곳에 널리 배포하고, 전자책으로도 제작해 한국철도협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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