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전동 킥보드 '사망사고'에 인도 주행 금지

입력 2019-11-04 16:14  

싱가포르 전동 킥보드 '사망사고'에 인도 주행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싱가포르 정부가 오는 5일부터 전동 킥보드(e-scooter)의 인도 주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4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교통부 고위 당국자인 람 핀 민 박사는 이날 의회에서 전동 킥보드를 비롯한 개인용 이동수단(PMD)의 인도 주행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자전거를 타다 마주 오는 전동 킥보드와 부딪힌 60대 여성이 숨지는 등 여러 건의 사고가 난 데 따른 대응 조처다.
싱가포르 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엄격하게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위반자는 최고 2천 싱가포르 달러(약 171만원)의 벌금이나 최장 3개월의 징역형이 부과될 수 있다.
이번 조처로 전동 킥보드는 앞으로 총연장 440㎞의 자전거 도로에서만 몰 수 있다. 현재도 자동차 도로는 이용할 수 없다.
싱가포르에는 현재 10만대의 전동 킥보드가 등록돼있다.
람 박사는 "지난 2년간 전동형 개인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규제 강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싱가포르 교통부는 일부 업체가 추진 중인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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