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분석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이고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천∼1만4천500원이다. 공모를 통한 조달 자금은 최대 290억원 규모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26∼2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2월 2∼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은 12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기술특례 상장이란 기술력과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의 코스닥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성 평가를 받아 일정 등급 이상을 획득하면 상장 시 경영 성과 등 요건을 면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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