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과학기술기업 머크의 의약품 사업부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069620]과 심혈관 질환 치료제 '콩코르'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내년 1일부터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콩코르의 영업활동을 전담한다. 품목허가권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계속 보유한다.
콩코르는 고혈압, 협심증 또는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치료에 쓰는 심혈관 질환 치료제다.
머크는 생명과학과 기능성 소재 등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생명과학 사업보다 액정표시장치(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분야 소재를 공급하는 화학 기업으로 널리 알려졌다. 미국 머크(한국 MSD)와는 다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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