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3분기 경제성장률 5.02%…"경기둔화 가파르진 않아"

입력 2019-11-05 15:46  

인니 3분기 경제성장률 5.02%…"경기둔화 가파르진 않아"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5.02%로, 2017년 2분기 5.0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안타라 통신 등 현지 언론은 5일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의 발표를 인용,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02%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은 5.07%, 2분기는 5.05%이며, 3분기까지 누적 성장률은 5.04%이다.
수아리얀토 통계청장은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며 "5.02%의 성장률은 경기둔화를 뜻하지만, 다른 나라만큼 가파르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무역 분쟁으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석탄과 팜오일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보이자 경기가 둔화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8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17%에서 5.08%로 하향 조정했다.
인도네시아는 경기 부양을 위해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넉 달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기준금리는 지난 6월 6.00%에서 현재 5.00%로 내려왔다.
하지만, 재정 부양과 수요 촉진을 위해 금리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noano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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