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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차세대 전력송전 기술인 초전도 케이블 송전 상용화 소식에 LS전선[104230]과 LS전선아시아[229640]가 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S전선은 전 거래일보다 6.71% 오른 3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S전선아시아도 15.07% 오른 8천63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전력[015760]과 LS전선은 지난 5일 차세대 전력송전 기술인 초전도 케이블 송전을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경기 용인 흥덕 에너지센터(변전소)에서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초전도 케이블은 기존 구리 도체를 전기저항이 없는 초전도체로 대체한 케이블이다. 송전손실이 기존 케이블의 10분의 1 수준인 데다 송전용량은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어 선로 증설이 어려운 대도시나 과부하로 교체가 필요한 선로에 적합하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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