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닻 올렸다…28~29일 DDP서 첫 개최

입력 2019-11-06 11:53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닻 올렸다…28~29일 DDP서 첫 개최
민간 중심 조직위…30개국 80개 스타트업 참여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전 세계에 창업 붐을 조성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19'이 닻을 올렸다.
컴업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강남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28∼2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첫 컴업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의 스타트업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스타트업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조직위를 꾸렸다. 김봉진 배달의민족 대표와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등 2명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고 민간 전문가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컴업에는 '스타트업을 통해 만나는 10년 후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세계 30개국 80개 스타트업 관계자 2만여명이 참석한다.
8개 세션으로 나눠 열리는 본 행사는 연사 60명이 참여하는 강연과 패널 토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아한 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등 국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과 아모레퍼시픽, BMW, 카카오, 미래에셋, 미국 스탠퍼드대학 등 국내외 50개 기관 관계자들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세션별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IR(기업설명회) 피칭 경진대회를 통해 스타트업 관계자 간 네트워크 강화도 도모한다.
미국과 프랑스, 핀란드, 스웨덴 등 20개 국가와 창업진흥원, 코트라, 기술보증기금 등 11개 국내 기관이 지원하는 부대행사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 벤처투자 컨벤션, 한-스웨덴 소셜벤처 서밋 등 18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밖에 네트워킹 파티, 스타트업 팸투어 등도 진행된다.
김봉진 공동위원장은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를 멋지게 만들었다"면서 "한국 자본들이 세계적인 유니콘을 키워내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명실상부한 스타트업 중심지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차정훈 공동위원장도 "컴업을 브랜드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마련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민간 주도로 묶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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