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더블유에프엠 코스닥 상장적격 심사

입력 2019-11-06 17:57  

거래소, 더블유에프엠 코스닥 상장적격 심사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더블유에프엠[035290](WFM)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해당 법인에 심사 일정 및 절차를 통보하고, 통보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WFM이 오는 27일까지 경영 개선 계획서를 제출하는 경우 해당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앞서 WFM은 지난 9월 말 횡령·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지난달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
영어교육 및 2차전지 음극체 사업을 하던 WFM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펀드' 관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조 장관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의 이상훈 대표는 WFM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가 지난달 사임했다.
kih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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