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그룹의 창업 전문 투자회사인 롯데액셀러레이터는 7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스타트업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엘캠프 부산 1기 데모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엘캠프 부산'은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인 '엘캠프'를 부산·경남 지역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2월 출범했다.
'엘캠프 부산'은 1년 단위 기수제로 운영된다. 1기에는 10개 기업이 선발돼 롯데액셀러레이터에서 창업지원금 2천만원과 사무공간, 법무 등 경영지원 등을 받았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롯데그룹의 신사업 담당 임직원과 부산시 관계자, 국내외 투자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기 스타트업들은 전시 부스를 열고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산업현장 사물인터넷(IoT) 모니터링 솔루션 업체 '무스마'와 시니어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하' 등 6개 기업은 사업 소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다음 달 중 2기 기업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리케이션, 웹, 물류, 유통 분야를 비롯해 인공지능, 로봇 등 하이테크 스타트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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