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여수서 '하나뿐인 지구, 지속 가능한 관광 아태 지역회의'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 이달 11~13일 소노캄 여수에서 '하나뿐인 지구, 지속 가능한 관광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주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방안을 논의하고, 관광산업의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 실천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1일에는 '관광 분야 오염 문제 대응을 위한 혁신적 해결 방안 및 파트너십'을 주제로 워크숍이 열린다.
12일에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혁신 방안'을 주제로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지역 학술토론회가 개최된다.
학술토론회에는 아태관광협회(PATA), 제트윙 호텔,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부탄 국가환경위원회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공동 전략 구축 필요성을 논의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은 2014년 '지속 가능한 관광 아태지역 컨설팅회의'를 열어 지속가능한 관광프로그램의 상세 계획을 논의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면서 "현 세대의 관광 필요를 충족하고, 미래 세대도 이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혁신적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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