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화건설은 이전 브랜드(꿈에그린)로 분양해 공사 중인 8개 단지를 신규 브랜드 '포레나'(FORENA)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변경 대상은 2020년 이후 입주 예정인 8개 단지 총 5천520가구(오피스텔 1천127가구 포함)다.
단지별로는 '포레나 신진주'(아파트 424가구, 오피스텔 50가구), '포레나 여수웅천 더 테라스'(아파트 452가구), '포레나 부산초읍'(아파트 1천113가구), '포레나 광교'(오피스텔 759가구), '포레나 영등포'(아파트 185가구, 오피스텔 111가구), '포레나 노원'(아파트 1천62가구), '포레나 수지동천'(아파트 293가구, 오피스텔 207가구), '포레나 인천미추홀'(아파트 864가구) 등이다.
한화건설은 이들 8개 단지의 건물 외벽과 출입 게이트를 비롯한 단지 외부 사인물에 표시되는 브랜드 마크를 변경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건설은 8월 신규 주거 통합브랜드인 포레나를 아파트 단지 등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한화건설은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공사 중인 단지들에 대해 신규 브랜드 적용을 검토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단지가 단기간에 브랜드 변경 동의율 80%를 넘어서는 등 포레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입주가 완료된 단지들에서도 계속 브랜드 변경 문의·요청이 접수되는 만큼 이에 대한 협의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최근에 입주한 단지들에 대해서는 포레나 브랜드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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