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천817억…영업익은 2천713억원으로 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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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넥슨이 올해 3분기 중국 사업 부진 등 영향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줄었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올해 3분기에 매출 5천817억원(524억 엔, 이하 분기 기준환율 100엔당 1,111.1원), 영업이익 2천713억원(244억 엔)을 각각 올렸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6천961억원)보다 24% 줄어든 것이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은 중국 지역 매출 감소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3% 늘며 3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한국에서 발생한 매출이 2천62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 늘었다.
'메이플스토리'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피파 온라인 4'도 선전하는 등 스테디셀러의 역할이 컸다.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서는 3천1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8년 3분기보다 38% 감소했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준비 중인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병행하며 새로운 장르 확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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