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9일 부산 시민공원에서 '제10회 보행자의 날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보행자의 날 행사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2010년부터 매해 개최됐다.
시민 걷기 행사와 교통안전 가상현실(VR) 체험, 안전띠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걷기 행사는 50㎞/h 속도제한 구역인 시민공원 북측 동평로에서 30㎞/h 제한구역인 시민공원로를 거쳐 부산시민공원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구성됐다.
윤영중 교통안전복지과장은 "걷기의 생활화는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마련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국민 모두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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