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티움바이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2천원으로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당초 희망 범위(1만6천∼2만원) 하단을 25% 밑도는 가격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7.3대 1로 집계됐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이사는 "수요예측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투자자들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신약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티움바이오는 폐섬유증 및 자궁경부암 치료제 등을 개발·생산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11∼12일 받는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