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9월 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생태·참돔·우렁쉥이·방어·참가리비·꽁치·뱀장어·낙지 등 8개 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특별 단속을 한 결과 22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7곳은 수사를 진행 중이고, 아예 표시하지 않은 178곳에는 과태료 2천863만원을 부과했다.
주요 적발 품목은 낙지 61건, 우렁쉥이 35건, 참가리비 12건 등이었다.
수관원은 "이들 3가지 품목은 주로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하는 수산물"이라며 "외형상 원산지를 쉽게 구별하기 어려워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수관원은 적발 업소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인 정기점검과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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