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화그룹의 방산·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한화시스템[272210]이 유가증권 시장 상장 첫날인 13일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한화시스템은 시초가(1만1천600원)보다 4.31% 내린 1만1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1만2천250원)보다 9.39% 내린 수준이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2천23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한화시스템은 2015년 한화그룹에 편입된 후 계열 회사인 한화S&C와 합병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현재 최대 주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 7인이 지분의 62.41%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천289억원, 영업이익은 44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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