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국내 민간기업 최초 소셜 해외 ABS 발행

입력 2019-11-13 10:40  

우리카드, 국내 민간기업 최초 소셜 해외 ABS 발행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우리카드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2억달러(약 2천340억원) 규모의 소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해외 ABS에는 HSBC은행이 단독 투자했다. 기초자산은 신용카드 매출채권이고 만기는 3년이다.
소셜 본드는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취약 계층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의 채권이다. 이에 맞춰 이번 ABS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한 카드결제 대금 지급을 위해 쓰인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자금 조달 기반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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