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에서도 개인과외를…신세계百, 1인 실습강좌 강화

입력 2019-11-14 06:00  

문화센터에서도 개인과외를…신세계百, 1인 실습강좌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시작하는 문화센터 겨울학기에 1인 실습 강좌를 포함한 소규모 체험형 강좌 비중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1인 가구를 겨냥한 요리 실습 강좌를 중점적으로 강화했다.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에서는 강의당 6명만 참여하는 '1인 1실습 쿠킹클래스'를 마련했다.
기존 요리 수업에서는 4명이 1조를 이뤄 조리과정을 직접 체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강좌에서는 수강생들이 전 과정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했다.
강의 주제도 기존에는 한식 위주였지만 스파게티와 모둠 전골 등으로 다양화했다.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오후 6시 이후 요리 수업도 별도로 마련했다.
신세계는 앞으로 바이올린과 성악, 첼로 등 음악 강좌를 중심으로 1인 실습이 가능한 수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가을학기 시니어 강좌에서만 시범적으로 도입했던 '무료 오픈 클래스'도 이번 학기에 전 연령대가 들을 수 있도록 300여개로 대폭 확대했다.
겨울학기 문화센터는 내달 7일까지 전국 매장과 인터넷,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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