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DB하이텍[000990]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분기별 최대치를 기록했다.
DB하이텍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천223억원, 영업이익 618억원을 기록해 각각 작년 동기 대비 21%, 5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전력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출 규모가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고전력 파워소자,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센서 등 신제품의 본격 양산으로 수주량이 꾸준히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전기차,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신규 응용 분야에 기술력을 집중해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대외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 성장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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