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11/19/AKR20191119040951008_01_i.jpg)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의 친동생인 이계연 삼환기업 대표이사가 대표직을 사임했다는 소식에 삼환기업 모회사인 SM그룹 관계사들이 19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남선알미늄[008350]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떨어진 3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우선주인 남선알미우[008355](-29.92%)도 하한가로 마감했고 티케이케미칼[104480](-23.31%)도 급락했다.
남선알미늄과 티케이케미칼은 모두 SM그룹 관계사들이며, 이 대표가 이 총리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이 총리 테마주로 꼽히며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앞서 삼환기업 관계자는 전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계연 대표가 이날 우오현 SM그룹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육군 30기계화보병사단이 우 회장을 명예사단장으로 임명하고 장병들을 열병하는 등 논란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