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KT[030200]는 광화문 사옥에서 철도제어시스템 전문업체 대아티아이[045390]와 철도통합무선망(LTE-R) 및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양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KT 공공안전통신망 기술검증센터에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검증에 성공했다고 KT는 설명했다.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란 승무원의 조작 없이 철도통합무선망을 사용해 원격으로 열차의 위치와 속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열차의 충돌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은 전라선에 구축되는 철도통합무선망에 시범 적용한 뒤 2032년까지 국가철도망 96개 노선, 4천848㎞에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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