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 양수발전소 부지로 선정된 충북 영동군에 19일 양수사업소를 개소했다.
경부선 영동역 앞 건물에 위치한 사무실은 업무 공간 외에도 양수발전 홍보관, 민원상담실 등을 갖추고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도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며 "지역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현장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말했다.
500MW 규모의 영동양수발전소는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고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29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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