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22일부터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앞세워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푸빌라는 신세계백화점이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위해 개발한 곰 모양 캐릭터로, 전국 12개 매장에서 이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세계는 특히 올해는 종이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매장을 꾸미기로 했다.
또 매년 선보여온 대형 푸빌라 모형(2.6m)과 함께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160cm, 50cm 모형도 함께 배치한다.
연말까지 매장에서는 푸빌라 캐릭터가 들어간 쇼핑백과 포장지를 사용한다.
서울 명동의 명물로 꼽히는 본점의 크리스마스 조명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올해는 36만개에 달하는 LED 조명을 이용해 본관 건물을 공연 무대로 형상화하고 벽면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발레와 오케스트라 연주 영상을 상영한다.
김하리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전략담당은 "연말을 맞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동화 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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