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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는 김길현 박사 외 5명이 외래 해충 붉은불개미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해내는 새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유전자 분석 진단법은 SCI급 해외 학술지에 실렸고, 3월 특허 출원돼 올해 안으로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지금까지 붉은불개미를 분류하려면 현미경을 이용해 형태학적 측면을 살펴본 뒤 DNA 유전자 분석 과정을 거치는 등 1∼2일이 걸렸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법은 유전자 증폭과 제한효소 처리기법을 사용해 4시간이면 판별할 수 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 외래 병해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해 국내 유입을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전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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