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에프앤지, 삼계탕으로 100만달러 수출탑 수상

입력 2019-11-20 16:54  

마니커에프앤지, 삼계탕으로 100만달러 수출탑 수상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육가공업체 마니커에프앤지는 삼계탕 수출 실적으로 경기도로부터 100만불 수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수출탑을 받았다.
마니커에프앤지는 2014년 국내 최초로 미국에 삼계탕 수출을 시작한 이래 한인 시장 위주에서 아시아계 등으로 시장을 넓혀 올해 수출액 100만 달러(약 11억7천만원)를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독자 개발한 삼계죽을 미국에 이어 홍콩에도 출시했고, 올해 8월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도 삼계탕을 입점했다.
윤두현 마니커에프앤지 대표는 "100만 달러 수출은 지난 몇 년간 미국과 홍콩 등에 삼계탕 제품을 알리려 노력을 쏟은 작은 결과물이자 시작"이라며 "앞으로 추진 중인 캐나다, 베트남, 유럽연합(EU) 등으로 수출 확대가 이뤄지면 식품 한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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