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1일 RFHIC[218410]가 올해 4분기 실적을 회복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 넘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5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RFHIC가 올해 3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했으나 4분기에는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올해의 2배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RFHIC의 연결 영업이익을 올해 208억원, 내년 473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3GHz 대역 이상 고주파수를 본격 사용함에 따라 장비 업체들이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를 점차 더 많이 채택할 것으로 기대되고, RFHIC의 삼성전자 상대 매출이 내년 1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통신사들이 내년 1월 실적 발표 콘퍼런스를 진행하면서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지침)를 제시할 예정"이라며 "미국과 일본 통신사들의 내년 투자 계획 발표는 RFHIC의 주가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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