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소노호텔&리조트(구 대명리조트)는 21일 현대건설과 베트남 하이퐁 송지아 골프 리조트의 위탁 운영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노호텔&리조트는 내년 1월 1일부터 10년간 송지아 골프 리조트의 위탁 운영을 맡게 됐다.
베트남 명승지로 꼽히는 하롱베이 인근에 있는 송지아 골프 리조트는 호텔 60개실과 레지던스 78개실, 27홀 규모 골프장, 야외수영장, 연회장 등을 갖춘 5성급 리조트다.
앞으로 리조트명은 소노호텔&리조트의 브랜드를 따라 '소노캄 하이퐁'으로 변경된다.
앞서 소노호텔&리조트는 지난달 브랜드명을 기존 대명리조트에서 새 이름으로 바꾸고 국내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해외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노호텔&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해외 진출을 위해 사명을 변경한 후 첫 사업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호텔 체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y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