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지난 12일 미국 등에서 출시된 월트디즈니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내년 6월께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21일 IANS통신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최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핫스타는 최근 "디즈니+가 내년 인디언 프리미어리그(IPL) 토너먼트 이후 서비스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크리켓 대회인 IPL은 인도 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해마다 3∼5월에 열리기 때문에 디즈니+의 인도 출시는 내년 6월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트디즈니사의 계열사인 핫스타는 "인도에서는 디즈니+가 별도 앱 등으로 론칭되지 않고 핫스타 내의 카테고리에서 모든 영상이 서비스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미국, 캐나다 등에서 첫선을 보인 디즈니+는 출시 첫날 가입자가 1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디즈니+에는 스타워즈시리즈, 마블시리즈 등 인기 콘텐츠가 포함됐으며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내년 3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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