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주택관리연구원은 한국 공동주택 관리 제도와 시스템을 상세히 소개한 서적을 영문으로 출판한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은 "한국 국민의 70% 이상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은 관리가 체계화·고도화돼왔다"면서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은 한국의 도시개발 모델을 표본으로 지속해서 고층 아파트 공급을 늘려왔지만, 현재 이들 국가의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제도는 미비한 상태"라며 출판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제도, 주택관리사 자격 제도와 운영 현황 등을 해외에 소개·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8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제목은 'Multi-Family Housing Management in Korea'(한국 공동주택 관리)다.
연구원은 25일 서울 중구에 있는 '문학의 집'에서 황장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과 하성규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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